인간자본, 사회자본, 문화자본과 학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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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경제 척도를 측정할 때에 우리는 자본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GDP란 Gross Domestic Product, 즉 경제 총 생산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그 해에 그 나라에서 이루어진 경제적 자본의 총 생산을 합하여 그 나라의 경제 척도를 판별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GDP외에도 GNP 등등 자본을 측정하는 척도는 여러 가지가 있고 이는 쉽게 수치화 될 수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연구되지 않은 자본의 분야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인간자본이다. 실질적인 척도로 측정되지는 않지만 인간 자본은 우리 삶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들이 습득하려고 노력하는 기술과 지식은 바로 자본의 한 형태이며 우리가 이를 소비하는 것 또한 인간자본에 대한 투자이다. 예를 들어 다른 직업을 갖기 위해 본래 직업을 포기하고 새로운 대학교의 진학하는 경우, 더 좋은 학군에서 학교 교육을 시키기 위해 주거지를 옮기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경우는 국민소득에 포함되지 않으나 노동자들의 실질소득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우는 대부분 이러한 인간자본에 대한 투자에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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