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사회] '다이어트 성정치'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2.10.13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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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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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못해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이 책을 펼치자마자 본 구절이기도 하고 인상깊었던 구절이기도 하다.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못해 고통받는 여성.. 내가 이런 여성들 중 한 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위한 책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진지한 마음으로 이 글을 읽을 수 있었다.
작가는 글을 쓰게 된 동기 속에 외모 때문에 무척 괴로워했었던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적어놓았다. 그 글을 읽으면서 나는 많은 부분에서 동감을 했고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자신에 대한 모습을 진지하게 생각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사회 통속적으로 말하고 있는 예쁜 몸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괴로워하고 고통받는 그래서 외모 때문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고민하는 한 여성이다.
현재 여성에게 있어 몸은 삶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과거 역사를 돌아보면 여성에게 있어 외모 가꾸기는 존재의 조건 이였다.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 외모를 가꾸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조건 이였던 것이다.
과거와는 달리 여성의 삶과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남자와의 관계를 통하지 않고도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시대에 굳이 아름다운 몸을 가지지 않아도 이 사회에서 얼마든지 먹고 살 수 있고 당당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외모 가꾸기는 중요한 것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몸에 대한 몰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해당사항이 될 만큼 현대 사회에서 외모의 중요성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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