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의탄생
- 최초 등록일
- 2011.10.04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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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앤디 워홀 은 “복제했을 때 돋보이는 작품이 걸작이다.”라는 말을 했다. 그림이 복제되어 책 표지나 포스터, 상품의 디자인 등에 사용되는 사이에 ‘불후의 명성’을 얻는 현상에서 착안한 말이다. 앤디 워홀의 말처럼 걸작에 대한 현대적 의미에 잘 들어 맞는 작품으로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비너스의 탄생’에서 그려진 울적해 보이고 창백한듯한 표정의 비너스는 왠지 모르게 멜랑콜리하다. 이러한 비너스의 모습은 서양 미술 사상 가장 사진 찍기 좋은 부류에 속한다. 더할 나위 없이 평평한 그림 속에, 선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어서 그림을 아무리 복사기로 찍어내도 작품의 미감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 그려진 배경과 감히 걸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1480년대 신화를 소재로 제작된 대형 그림들 중에서 ‘비너스의 탄생’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보티첼리의 대표적 작품이다. 하지만 이 작품을 주문한 사람이나 그려진 날짜를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메디치 가문의 로렌초를 위해 이 그림을 그렸다는 추측 정도만 하고 있다. 제작 시기는 1483년에서 1485년경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550년 이전까지는 이 그림이 전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보티첼리는 그리스의 화가 아펠레스 의 ‘물에서 태어난 비너스’를 보고 영감을 받아 ‘비너스의 탄생’을 그렸다는 가설이 있으며, 보티첼리의 그림에서 비너스가 취한 자세는 카피돌리노 미술관에 있는 ‘정숙한 비너스’와 매우 흡사하여 이 것에 영향을 받아 비너스의 모습을 묘사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아멜리아 아레나스 지음 ∙ 정선이 옮김 <명화는 왜 유명할까?> (다빈치, 2000)
-긴 시로 지음 ∙ 박이엽 옮김 <두 시간 만에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 (현암사, 1998)
-도미니크 티에보 지음 ∙ 장희숙 옮김 <BOTTICELLI> (열화당, 1992)
-네이버 백과사전 http://dic.naver.com/ (2009.11.20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