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0.04
- 최종 저작일
- 2011.10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서울 시립미술관 견학 후 작성한 보고서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은 비가 주륵주륵 오는 것이 뭔가 미술, 예술작품을 감상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처음에는 자율감상을 하였는데 무엇부터 봐야 좋을지 몰라서 우선 1층부터 보게 되었다. 1층 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것은 LED TV에 개미가 기어 다니면서 찢겨진 고흐의 자화상을 붙이고 있는 움직이는 영상이었다. <고흐의 자화상과 개미이야기>라는 작품인데, 고흐의 자화상은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자른 뒤 그린 그림이라서 안 그래도 뭔가 불안정해 보이고 그러한데 찢겨져있으니 그런 느낌이 더욱 강했다. 한쪽에는 고흐의 자화상이 또 다른 한쪽에는 고흐의 자화상 밑 쇼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있었는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개미들은 바쁘지도 느리지도 않은 느긋한 속도로 계속해서 자화상을 붙여갔는데 문득 <올드보이>의 대사가 생각이 났다. “외로운 사람들은 개미 환상을 보더라..” 개미의 모습이 마치 외롭고 쓸쓸해 보이는 고흐의 자화상과 어울어져 고흐의 외로운 내면을 보여주는 것인 듯하다.
<고흐의 자화상과 개미이야기> - 이이남 <잡초> - 김종학
다음 보인 것은 <잡초> 라는 작품인데, 나무 패널 위 혼합재료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멀리서 보면 마치 한지에 먹으로 그린 듯하다. 그림이 조금 컸다. 2미터가 넘는 거대한 작품인데 검은색의 중압감가 위압감에 무언가 생각에 잠기게 하면서도 몸이 무거워 지는 것을 느꼈다. 잡초.. 계속해서 보고 있으니 공포감이 나기도하고 무언가 그림이 큰 힘이 느껴졌다. 민들레 풀잎처럼 생긴 것이 보면 볼수록 신비함에 한참을 뚫어져라 보게 되었다.
.
.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