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 개념과 실천방법
- 최초 등록일
- 2011.10.02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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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인(仁)이란 무엇인가?
Ⅱ. 인(仁)의 실천방법
1. 인(仁)의 가족윤리적 실천
2. 인(仁)의 정치적 실천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인(仁)이란 무엇인가
원래 `인(仁)`이라는 글자는 `사람[人]`과 `둘[二]`이라는 글자가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둘 이상의 사람 관계에서부터 `인`이라는 개념이 출발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보통 우리가 `사람이 어질다.`또는 `어진 사람`이라고 말할 때, 여기에는 이미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갖게 되는 덕목이 포함되어 있다. 제자인 번지(樊遲)가 인에 대해 물었을 때 공자는 한 마디로 `타인을 사랑하는 것[愛人]`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즉, 인이란 타인에 대한 사랑의 정신이다. 자기 몸이나 자기 욕망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배려할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갖는 것이 바로 인의 정신이다.
따라서 인의 정신이란 막연한 어떤 관념이 아니라, 자기와 타인의 구체적인 관계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그래서 `논어`에는 자기[己]와 타인[人]의 관계를 통해 인의 정신을 설명한 구절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자신이 바라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己所不欲 勿施於人]."거나, "어진 사람은 자기가 서고자 할 때에는 남부터 세워 주고, 자기가 이루고자 할 때에는 남부터 이루게 한다[仁者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라는 구절이 대표적이다. 결국 인이란 이기적인 마음을 넘어서서 자기와 더불어 살고 있는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에서 피어나는 정신인 것이다. 인간의 삶이란 크게 보면 넓은 사회적 관계에서 고려될 수 있는 것이지만, 모든 사회 관계의 출발점은 바로 `나와 너`또는 `자기와 타인`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 관계의 가장 기초적인 출발점에서의 마음 자세가 결국은 한 개인의 모든 사회적 관계를 결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공자는 인간답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 중에서 그 무엇보다도 이 `인`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았던 것이다.
Ⅱ. 인을 실천하는 방법
공자는 인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자들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일러주고 있다.
그 가운데 극기복례로서의 인은 객관적 예에 의해서 주관적 이기심이나 정념을 제어하는 것이다. 이는 공자의 윤리사상이 행위의 외면적 객관성을 중시하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말하는 禮는 사회생활에서 인간들 사이에 요구되는 적절한 간격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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