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딥스:자아를 찾은 아이
- 최초 등록일
- 2002.10.12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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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딥스라는 책을 처음 접한 것은 특수교육과에 입학 한 이후였다. 유아교육과 특수교육을 함께 공부하고 계시던 고모께서, 특수교육을 전공하기로 결심한 조카에게 필독서라며 전해주신 책 중 한 권이었다. 주인공 딥스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부모님의 잘못된 교육관으로 인해 지속적인 정서적 압박감 속에 살아온 아이였다. 책의 저자이자 딥스의 인간성을 회복시켜주는 주인공인 액슬린은 놀이치료의 대가로, 수많은 아이들이 자기만의 세계에서 나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사이다. 딥스를 교육고전으로 평가한 것은 비단 주위 사람들의 평가에 의한 것만은 아니었다. 현실세계에서의 교육은, 기술적인 전달의 의미만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교사라는 직업도 학생들의 본이 되거나 학생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보다는, 담당 과목을 잘 지도하는 전문가로서의 기대치가 더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임용고시를 통해 선발된 교사들 중에는, 임용고시라는 높은 장벽을 통과하기 위해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가치들을 포기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도덕적 가치나 교육적 신념은 '교사'라는 직업을 얻어내기 위한 과정에서 소멸되어 버리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사의 선발 과정에서도 인격적인 면이나 교사로서의 가치관이나 자질 보다는, 전통적인 성적을 통한 평가만을 그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교사를 찾아내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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