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사랑에서의 성차별
- 최초 등록일
- 2002.10.1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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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성별 섹슈얼리티의 관점에서 한국 사회의 성담론 분석
1.전통 보수주의
2.섹슈얼리티를 통해본 한국의 근대성과 여성 주체의 성격
3.전통 근대 탈근대에 나타난 여성의 자기이해
본문내용
한국인의 사랑으로 알려진 춘향가는 육례를 갖춘 혼인은 아니지만 자신에게는 이루 종사의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확인 시키는 것이다.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하고 열녀는 두 지아비를 바꾸지 않는다는데 도련님은 귀공자요 소녀는 천첩이로라 한번 정을 맡긴 연후에 인하여 버리시면 일편단심 이내 마음 독수공방 홀로 누어 우는 한은 이내 신세 내 아니면 누가 알랴"
전통 사회에서 16세의 미혼 남녀는 만나기도 어렵지만 만난다 하더라도 그 만남은 가족의 구성원으로서의 가족과 가족간의 만남이며 성은 그 관계 안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섹슈얼리티가 가족 자아를 형성하게 하는 기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통 사회의 섹슈얼리티는 남녀간에 신분간에 차등한 권력을 부여한다.
춘향과 이도령이 연분을 맺은 후에 전개되는 삶의 내용을 보면 춘향이 여염집 여자로서의 자기 이해를 갖기 위해서는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일부 종사와 연결시키는 것 외에는 길이 없으면 이를 위해 춘향은 목숨을 걸어야 했다.
근대적 섹슈얼리티는 구애의 기간과 섹스의 두 요소로 구성되는데 특히 구애의 기간 은 개인이 개인을 선택하고 두 사람이 그 관계를 구성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근대적 남성과 여성이 직조되는 주요 장이다.
한국 사회에서 근대적 남녀간의 낭만적 사랑의 담론을 만들어 낸 첫 세대는 식민지 시대의 신여성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