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문화] 우리사회의 이중성규범
- 최초 등록일
- 2002.10.1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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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잘 이용하시오,,
참고로 이거 쓰구 에이뿔 받았음...
목차
I. 이중성규범이란?
II. 사회의 이중성규범의 모습
III. 우리사회의 이중성규범이 가진 문제성
IV. 마무리
본문내용
II. 사회의 이중성규범의 모습
남녀가 함께 살고 싶은데 결혼은 하기 싫을 때 보통들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동거이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선 동거가 특별할 게 하나도 없다. 결혼 커플보다 미혼 동거 커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특히 프랑스 경우엔 동거 부부가 결혼 부부와 동등한 법적 권리를 가진다. 동거는 결혼 전 시험 단계 그러니까 리허설이라는데 혹은 결혼과 같은 상황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좀 다르다. 부부인 줄 알았다가 동거 커플임이 드러나면, 갑자기 호의적이던 시선이 험악해지고 무책임, 부도덕, 불륜 등의 딱지가 따라붙는다. 게다가 만약 동거의 관계가 깨지기라도 한다면 이 과정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좀더 치명적인 심리적 부담감과 고통을 겪게 된다. 그것은 바로 지금 논의의 핵심이 되고 있는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도덕 규범의 이중성 때문이다. 함께 한 동거가, 남자에겐 한때의 불장난이 되고, 여자에겐 평생 숨기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무거운 죄(이미 버린 몸!)가 되는 불균형의 시선, 아무리 주체적이고 외부에 무심한 여성이라 할지라도 그것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롭긴 힘들다.
이것은 아마도 여자와 남자가 가진 성에대한 인식과 허용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말하자면 우리 사회의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성적쾌락을 가질 기회를 좀더 많이 가지고 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우리 사회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성욕 면에서나 성적 능력의 면에서 월등하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다 보니 만약 보통의 남자보다 좀더 성을 밝히거나 아는 채를 하는 여자가 있으면 그 여자는 당장에 사회에서 음탕한 여자로 낙인찍히고 만다. 그 반면에 남성이 성에 대해서 집착하거나 약간의 문제를 일으킨다면 그것은 당연하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가 알게 모르게 조성되어 있다보니 성과 관련된 것만 나오면 여성들은 경직된 채 몸둘 바를 몰라하게 된다. 결국 이러한 사회의 모든 것들이 여성들의 성적 쾌락에 있어서의 권리들을 결혼 이후의 남편과의 잠자리라는 테두리 안으로 제한시켜 놓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이러한 이중성규범들이 안고있는 문제들은 무엇이 있으며 그것들에 대한 대안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다음의 논의들에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