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Sam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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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Sam을 보고...
영화 ‘아이엠샘(I am Sam)’은 단적으로 장애를 가진 자에 대한 현대사회의 복지차원의 대처 및 대책과 문제점,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대다수가 겪고 있는 상실 및 소외감을 잘 보여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이 작품을 보고 몇 가지 크게 느낀점이 있다.
첫째, 작품에서 샘(주인공)은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정서적으로 큰 작용을 하였지만, 현실 즉 사회체계가 이들(아버지와 딸)을 각자의 생활영역에서 분리시켜 아이를 성장여건이 갖추어진 환경속에서 자라게 함으로써 사회의 순기능(예를들어 수준있는 교육,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금전적 능력 등)을 제공하고 아이로 하여금 원활한 성장을 유도하고자 한 점은 우리가 사회의 기능과 개인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에 큰 물음을 갖게 하였다.
둘째, 영화중 변호사의 역할을 맡은 사람(일종의 사회적 상위자로서의)이 샘과의 접촉 및 대화를 통해서 현대인이 안고 살아가는,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데 따른 소외감과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아이에 대한 무관심을 비교 표현함으로써 정작 우리가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있어 우리의 문제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인물의 등장은 ‘어떠한 일을 하여도 인정받지 못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마음은 항상 가난하고 공허한 것 뿐’이라는 대사를 통하여 정상인(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으로 살아가지만 우리 자신들이 자화상을 통하여 현대의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을 단적으로 표현하여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와 사랑등 행복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지게 한다.
셋째, 우리는 극중의 주인공 샘이 딸과의 대화를 통하여 우리가 잊고 지내고있는 가족에대한 사랑, 헌신을 표현함으로 이 영화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궁극적인 주제를 전달함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정신을 맑은 영혼으로 환기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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