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행복과 그 실천

소개글

한국인의 행복과 그 실천

목차

1. 행복의 개념
1) 주관주의, 객관주의, 절충주의 행복론
2) 심리학적 행복의 개념

2. 한국에서 행복이 왜 이슈가 될까?
- 한국의 문화와 근대화를 중심으로

3. 경제, 사회적 요소와 행복의 관계
1) 국가별 행복 요소 - 경제적, 사회적
2) 한국의 행복 결정 요인과 특성

4. 행복지수 Check List

5. 성균관대 학생의 행복 실천 방법

6. 끝내며

본문내용

Ⅰ. 행복의 개념 <웰빙 문화 시대의 행복론>, 도성달 외 4명 中


1. 주관주의 행복

주관주의 행복론은 우선 주체자 자신의 평가로서 행복을 이해한다. 자기 자신만이 행복한지 아닌지를 가장 잘 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행복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의 인생의 조건 전체에 대해 가치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에 관한 주장은 자신의 가치를 기반으로 삶에 대해서 내릴 수 있는 가장 넓고 포괄적인 평가이다.
자신이 행복하거나 불행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파악할 수 없는 경우에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거나 불행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주관주의에서 본 행복은 “삶의 만족으로서 자신의 삶의 조건이나 상태에 대한 주체자의 긍정적인 인지적 혹은 정의적 반응” 으로 규정된다.

2. 객관주의 행복

객관주의 행복개념에서는 인간의 본질 혹은 본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행복은 사람이 실제로 살고 싶어하는 삶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이나 본질적 속성을 구현하는 삶이라고 주장한다. 객관주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사람이 행복을 느끼고 정말 행복하다고 주장하더라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행복감과 행복함은 다른데도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혼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객관주의자들은 인간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 반드시 행해야 하는 객관적 진리가 있다는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다.
객관주의 행복 개념의 또 다른 축은 욕구이론이다. 이 관점에 의하면 인간의 행복이나 복지는 개인적 욕망이나 성향, 또는 호불호와 관계없이 복지의 내재적 근원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간복지의 7가지 기본양상’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욕구는 욕망의 특징인 의도성이 없는 것으로, 객관적 복지이론을 구성할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한다. 이러한 관점은 행복의 측정을 특히 사회적, 경제적 차원에서 시도하고 삶의 만족으로서 행복 개념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드러난다.

3. 절충주의 행복론

행복을 복지(Well-being)의 개념으로 대체한 안소니 케니는 만족, 복리, 존엄성을 행복의 구성 요소로 규정한다.
먼저 만족은 행복의 필요조건으로서 구성 요소 중의 하나이다. 만족은 행복에 대한 자기평가를 통해 측정된다. 만족은 느낌이나 감각이 아니라 자신의 삶이나 삶의 조건에 대한 긍정적 태도이다.
다음으로 복리는 사회경제적 지표로 쉽게 측정될 수 있는 행복의 객관적 요소이다. 이것은 주로 인간 행복의 요소를 ‘기본적 욕구’의 충족이 필수적이라는 욕구이론가들의 주장을 가미한 것이다. 그러나 복리의 수준이 곧 행복의 수준은 아니다. 물질적으로 풍족하면서도 스스로 유복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존엄성은 객관적으로 수량화하기 어려운 행복의 심리적 요소이며, 생활 형편의 객관적 특성을 말한다. 케니는 이것을 선택권, 가치, 위신 세 가지로 명명한다.

참고 자료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901/h2009011902560884100.htm
<한국인의 행복결정요인과 행복지수에 관한 연구>, 김승권, 장영식, 조흥식, 차명숙
<웰빙 문화 시대의 행복론>, 도성달, 류지한, 박효종, 방영준, 손용택
<행복의 심리학>, 대니얼 네틀(Daniel Ne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