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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1.09.19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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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의 정의, 예술의 원리, 외설의 개념, 외설의 가치, 외설과 예술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예술의 정의
1. 언어예술
2. 조형예술
3. 감각유희예술
Ⅲ. 예술의 원리
Ⅳ. 외설의 개념
Ⅴ. 외설의 가치
Ⅵ. 외설과 예술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역사적으로 볼 때 ‘예술’이라는 말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다양했다. 고대 희랍에서 중세에 이르기까지 거의 1500년 이상 ‘예술’은 기술을 의미했다. 물론 그 동안 순수 예술이라고 불릴만한 활동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예술’의 일차적 의미는 기술 또는 학문적 지식으로 통했다.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동안 ‘예술’은 오늘날 우리가 순수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을 일차적 의미로 갖게 되었다. 그러나 와이츠는 ‘예술’이란 말이 지시하는 대상들, 즉 회화, 조각, 문학, 음악 등의 장르에 속하는 작품들을 관찰해보면 그러한 모든 것들을 관통하는 공통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굳이 공통점을 지적하자면 그러한 대상들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일 뿐이다. 회화는 시각적 매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조각과 공통되기는 하지만 음악과는 판이하다. 음악 연주는 악보에 토대를 두는 까닭에 문학과 흡사한 점이 있다. 그러나 음악 연주와 문학은 그 매체의 성격이 현저하게 다르다. 문제의 대상들에게서 어떤 공통된 요소들을 발견할 때만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다면, 우리는 ‘예술’이라는 말을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예술’이라는 개념이 모든 예술 작품들의 본질적인 공통점들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예술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답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예술을 정의내릴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상이한 대상들의 집합을 예술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무엇인가? 와이츠는 비트겐슈타인을 따라 ‘예술’이라는 명칭은 마치 가족들 전부에게서 공통점을 찾을 수는 없어도 구성원들 사이에서 부분적인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가령 할아버지는 아버지와 닮았고 아버지는 아들과 닮았지만 세 사람에게 공통된 점은 없는 경우인 것이다. 그러나 세 사람은 계보상으로 연결되어 있다. 예술의 경우도 바로크예술과 현대예술 간에 공통된 점은 없을지라도 그 사이에 존재했던 다른 예술들과의 부분적인 유사성들을 통해 계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예술을 총체적으로 본다면 일종의 친족 유사성(family resemblance)을 갖고 있으며 계보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와이츠의 이러한 설명은 예술의 본질을 묻는 형이상학적인 탐구를 포기하는 것을 함의한다. 우리에게 역사적으로 전승된 것들을 역사적으로 그리고 외연적으로 관찰할 때 각 예술들 간에는 친족 유사성 외에는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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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저, 인간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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