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 최초 등록일
- 2002.10.09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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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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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편소설 「만다라」는 김성동의 데뷔작이다. '만다라(曼陀羅)'는 우주법계의 온갖 덕을 망라한 것이라는 뜻으로 부처가 증험한 것을 나타낸 그림을 가리키기도 하는 불교 용어인 바, 여기서 제목을 따온 이 작품은 한 젊은 승려의 구도와 그 과정에서의 방황과 갈등, 회의와 고뇌를 그리고 있다.
법운의 아버지는 6 25 때 공산주의자로 처형당한다. 남편의 비참한 죽음에 충격을 받은 법운의 어머니는 밤마다 녹의 홍상(綠衣紅裳) 곱게 차려 입고 들리지도 않는 아버지의 퉁소 소리를 찾아 헤매다가 뜨거운 피를 주체하지 못하여 가출해 버린다. 법운은 그런 틈바구니에서 자랐다. 어머니 가출 후, 종조모 집에 잠시 의탁하고 있던 그는 종조모댁 산장에 요양 중인 지암 스님을 만난다. 지암 스님의 설법이 계기가 되어 입산 수도의 길을 택하여 출가한다. 출가 후, 6년 동안 법운은 견성 성불의 원(願)을 이루기 위해 수도생활을 하지만, 오묘한 화두의 비밀은 좀체 풀릴 줄을 모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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