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지표없는 악몽을 통해 본 일본의 옴진리교 사건과 신신종교

소개글

A+를 받은 자료입니다. 도쿄 지하철 옴진리교 사린 사건으로 인해 대두된 신신종교 문제와 일본인의 종교의식을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용어의 의미 및 정의
2. 옴진리교의 의식 메커니즘
3. 옴진리교의 설립 이전 배경
4. 언더그라운드
5.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1. 용어의 의미 및 정의
무라카미 하루키가 ‘언더그라운드’의 에필로그로 삽입한 이 글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왜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 그로인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던 의문점에서 시작한 이 방대한 인터뷰에 대하여 가치부여를 하고 있다. 소설가의 문필에서 오는 약간의 난해한 단어나 문장 때문에, 여기서 나오는 용어의 의미 및 정의를 알아보며, 또 거기에 함축되어 나타나는 하루키의 생각을 정리하여 써보려고 한다.
□ ‘이쪽’과‘저쪽’
에필로그에서 핵심적으로 두고 있는 단어이다. 글의 앞부분부터 끝부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이쪽’은 피해자인 동시에 무후한 존재이며 정의이다. 이것은 곧 대중사회, 보수적 사회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반면에 ‘저쪽’은 가해자인 동시에 더럽혀진 존재이며 곧 옴진리교를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들 또한 ‘이쪽’의 포지션을 전제조건으로 고정시켜둔 채, 지렛대의 받침대 삼아 ‘저쪽’의 행위와 논리의 왜곡을 철저하게 세분화하고 분석해 간다. 결국, ‘이쪽’과 ‘저쪽’ 그 자체는 매스미디어라는 커다란 사회조정 집단의 ‘승합마차적 콘센서스’에 지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 이야기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라는 것은 단순히 스토리텔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래의 능력을 말한다. 저자는 이것을 인간이 꾸는 꿈과 같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중적이며 모순적인 성격을 띤다. 그것은 곧 주체이면서도 객체인 것이다. 즉, ’메이커’인 동시에 그 이야기를 체험하는 ‘플레이어’이기도 한 것이다. 결국 이러한 많고 적은 중층적인 설화성을 가짐으로 이 세계에서 객체로서의 고독을 치유해 나간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 타율적 / 자율적 파워 프로세스
중간에 간간히 용어의 변형이 있기는 하지만 일관된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