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전통적 가족주의의 해체’
- 최초 등록일
- 2011.09.08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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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로 보는 ‘전통적 가족주의의 해체’
목차
개요
1. 낭만적인 사랑 - 바람난 가족
2. 모성애 - 열한 번째 엄마
3. 가정성 - 가족의 탄생
본문내용
영화로 보는 ‘전통적 가족주의의 해체’
사전적 의미 : 가족주의
가족주의 위주의 가족은 여성이 남성에 예속되고, 부부관계보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중요시되며, 개인보다 집안을 우선하는 가부장적(家父長的) 가족으로 인식된다. 가부장적 가족제도는 봉건체제가 붕괴되고 자본주의 체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무너져 근대사회의 부부중심 ·남녀평등의 소가족으로 이행하였는데, 근대 서구사회에서는 가족주의도 ‘신분에서 계약으로’라는 사회관계의 변화와 더불어 약화되었다. 다만, 절대왕정하에서는 R.필머와 J.보댕의 군주론처럼 국가를 가족의 확대로 보고, 국왕을 가장의 연장으로 보는 견해가 있었다. 필머는 군주의 시조가 가족의 부장(父長)이라는 것, 인민주권론과 인민이 군주를 선출한다는 설은 오류이며, 현실의 법은 군주의 자연적 권력과 가부장적 권위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융성하는 자본주의에서는, 원생적(原生的)이고 목가적인 수공업을 자본주의적 공장제생산으로 추진시키기 위해서 빈민 ·유민(遊民)에게 강제적으로 직업을 주어 임금노동자로 양성하는 동시에 임금의 인하가 필요하였는데, 가족주의는 이에 저해요인이 되었다. 그러자 영국에서는 부모의 자식에 대한 부양은 무조건이 아니라 노동이 불가능한 병약자에 한한다는 원칙이 가족법에 침투하였다. 이에 대해 동양에서는 매우 장기간에 걸친 뿌리깊은 가족주의적 체제와 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특징적인 사실인 동시에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였다.
동양의 자본주의는 선진자본주의 제국과의 경쟁면에서도 저임금이 필요하였으며, 반봉건적 착취로 인한 낮은 생활수준에 의하여 저임금이 유지되었다. 이 경우, 자본주의는 봉건적 잔존물에 대한 대항 ·타도가 아니라 융합의 방향을 취하였다. 한국의 가족주의는 주곡농업(主穀農業)의 여러 조건들과 굳게 결부되고, 또 노동력 과잉이라는 농촌의 성격에서 공업자본주의와 연결되어 사회의 규정적 요인이 되었다. 이와 같은 경제적 조건 위에 구(舊)민법의 ‘가(家)’제도가 성립되어 가족주의는 국가적으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