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의 이해] 정약용의 '악론'을 읽고

등록일 2002.10.08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악론 1
-악론 2

본문내용

-악론 1
옛날 유우씨가 기에게 명하기를 '너에게 전악하기를 명하노니 주자를 가르치라' 하였다. 전악은 음악을 맡았을 뿐인데, 사람을 가르치라는 것은 어찌하라는 것인가. 아아, 사람은 능히 제대로 착하지 못하고 반드시 가르친 다음에 착하게 된다. 그 이유는 칠정이 마음 속에 얽혀서 중화되지 못했음이다. 혹 으쓱하게 마음에 만족한 바가 있으면 거기에 음탕한 것이 있기도 하며, 혹 발끈하게 충격된 바가 있으면 성내는 때도 있으며, 혹 슬퍼하기도 하며, 혹 두려워하기도 하며, 혹 노려보기도 하며, 혹 원망하기도 하여 그 마음이 화락함을 얻을 때가 없다. 마음이 화락하지 못하면 온 몸이 따라서 어그러지게 되고, 동작하는 데에도 모두 법도에 잘못하게 된다. 까닭에 성인은 거문고, 비파, 종, 북, 경쇠, 피리따위의 음을 만들어 아침 저녁으로 귀에 젖게 하고 마음에 흘려 들어 그 혈맥을 고동시킴으로써 그 화평하고 화락한 뜻을 유발하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소악이 완성되매 모든 관원은 성실하게 화합하고 조정의 빈객이 덕으로 서로 사양하여 그 효과가 이와 같았으니, 사람을 가르치는 데에 반드시 음악으로 하는 것이 알맞지 않은가. 그러므로 천자는 궁현하고 제후는 헌현하여 음악을 연주한 다음에 음식을 들었다. 걷는 데에는 사하를 아뢰었고, 빨리 나아갈 때는 채제로써 아뢰었다. 대부는 판현하고 사도 연고 없이는 거문고와 비파 타기를 중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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