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을 보고나서

등록일 2002.10.08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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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동경비구역' 나에게는 참으로 낯선 단어이다. 분단국가에서 20년을 넘게 살아온 나임에도 불구하고 그곳은 나에게 관광지 이상도 이하의 느낌도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얼마전 역사적인 이산가족 상봉이 있었다 물론 그것도 내게는 별 감흥이 없었다. 내가 굳이 이런 말을 쓰는 이유는 '공동경비구역'을 인상깊게 보았다고 해서 별 감동을 못느꼈던 이산가족상봉이 새삼스럽게 느껴졌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지, 가족들을 만나고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분단상황이던 아니던 충분히 감격스러운 상황이었을 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를 봄으로 해서 낯선 이방인처럼 느껴왔던 북한이 정겨운 느낌으로 우리랑 다른 사람들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긴 했다. 아무튼 '공동경비구역'이 시대상황을 잘타고난 영화라는 생각은 든다. 만약 김대중 대통령의 북한 방문으로 인한 김정일 주석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없었다면, 이산가족상봉이라는 역사적인 일이 없었다면은 이정도로 순탄하게 개봉할수 있었을까? 요새 조성모 뮤직비디오를 가지고 모 부대에서 난리를 치는 것을 볼때, 비록 영화가 픽션이지만 한국군이 몰래 북한군 초소에 들어가서 술마시고 놀고 게다가 북한군에게 먼저 총질을 한다는 부분, 북한군을 이제까지와 다르게 미화시킨 부분 등 보수주의 일간지라든가 하는 것들에 의해서 흠씬 얻어맞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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