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움미술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8.29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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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성리움미술관을 다녀와서 감상문으로 제출한 것입니다.
과제 점수는 A+였고, 도슨트(미술관 관람 안내자)의 설명, 홈페이지 설명을 참고해서 직접 쓴 글입니다. 또한 관련 작품 그림도 들어있습니다.
대학교양과제나 중고등학교 감상문 과제로 사용하시면 좋은 점수를 받을 것입니다.
목차
1. 한적한 공간에 자리 잡은 리움미술관
2. 우아함의 극치, MUSEUM 1
3. 톡톡 튀는 개성이 느껴지는 MUSEUM 2
4. 탁 트인 공간에 놓인 야외 전시 작품
5. 리움미술관을 나오면서
본문내용
2. 우아함의 극치, MUSEUM 1
가장 먼저 한국 고미술을 관람했다. 관람실 내부는 어두웠고, 케이스 안에 담겨있는 유물들은 각자 조명을 받으며 오랜 세월의 자태를 뽐냈다. 이러한 내부 분위기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우아하고 기품 있는 한국 미술과 잘 어울렸다.
처음으로 본 것은 청자 주전자였다. 호리병 모양의 몸통 전체에는 연꽃잎이 그려져 있었다. 잘록한 목 부분에는 동자가 작은 연꽃을 끌어안고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조각이 있었고, 덩굴을 살짝 구부려 붙인 손잡이는 우아했다. 손잡이 위에 있는 개구리가 밑으로 뛰어내리려는 모습은 재미있었다. 개구리의 눈이 홈으로 파져 있었는데 이는 꽃봉오리 모양의 주전자 뚜껑과 실로 연결하여 가지고 다니기 위해서라고 한다.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는 호화로우면서도 세련된 멋을 가졌고, 재미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가 화려한 멋이었다면 청자상감 운학문 병은 청자의 우아한 멋을 보여주었다. 부드럽게 벌어진 둥근 몸체와 가늘고 긴 목을 가졌다. 표면에는 상감기법으로 무늬를 넣었는데, 하늘로 피어나는 구름과 그 속에서 노닐고 있는 학의 모습이 마치 신선세계 같았다. 또한 무늬 보다는 여백이 더 많았는데 이로 인해 한적해 보이고, 청초한 분위기가 났다.
참고 자료
리움미술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