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요약
- 최초 등록일
- 2011.08.2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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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파울로 프레이리의
페다고지 - 억눌린자를 위한 교육
서문
『잘은 모르겠지만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 가운데 제가 유일한 노동계급 출신인 듯합니다. 제가 여태껏 여러분들이 한 말들을 다 이해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한 가지만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수련회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순진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얼마나 순진했던가를 알고나서부터는 비판적인 사람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같은 깨우침 때문에 광신자가 되지도 않았고 나의 세계가 붕괴되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습니다.』
이는 부정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한 인간의 의식화가 언젠가는 자신들을 파괴적인 광신으로 몰아가거나 자신들의 세계를 완전히 붕괴시키는 물의를 빚지나 않을까 하는 문제로 토론을 벌인 그룹의 어느 노동자 구성원의 의견이다.
결론적으로 의식화는 인간을 책임 있는 주체로서 역사과정에 개입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자기 확인을 추구하게 하는 과정이다.
광신으로 키워지는 파벌주의는 항상 껍데기에 지나지 않지만 비판적 정신으로 키워지는 급진화는 언제나 창조적이다. 파벌주의는 신화하하여 소외시키는 반면 급진화는 비판하여 해방시킨다. 급진화는 각자가 선택한 입장에 점진적으로 투신해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현실을 변혁시키는 노력에 보다 깊이 개입하게 한다. 그와는 반대로 파벌주의는 스스로 신화화하고 비합리적인 까닭에 현실을 거짓된 현실, 고정불변의 현실로 변조시켜 버린다.
인간해방을 위해 투신한 급진주의자는 현실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그 현실 속에 보다 완벽하게 개입함으로써 현실을 더욱 훌륭하게 변혁시킨다. 민중과 만나 대화하고 민중의 편에 서서 투쟁하기 위해서 역사에 투신한다.
우리는 급진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1장 억눌린자를 위한 교육의 정당성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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