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항상 욱하는 걸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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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항상 욱하는 걸까>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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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집 근처 공공도서관에서 빌려오던 날을 잊을 수가 없다.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경험이었다. 나는 스트레스를 자주 받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이라 이런 심리학 관련 책을 보면 유독 관심이 가곤 한다. 이번에도 책을 고르다 “왜 나는 항상 욱하는 걸까”라는 제목을 보고 흠칫하며 ‘이건 나를 위한 책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집어 들었다. 그런데 그날 도서 대출증을 내 것이 아닌 가족의 것을 가져온 것이 문제가 되었다. 평소에는 내 도서 대출증을 이용하지만 가끔 내 것이 아니어도 언니나 동생의 대출증으로 빌려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날도 아무렇지 않게 책과 대출증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사서 분께서 본인이 아니므로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대출증을 바코드로 인식시키면 화면에 가족관계라고 이름이 모두 뜨는데도 내가 현재 신분증을 안가지고 왔으니 본인 확인이 안 된다고 하였다. 처음엔 그냥 당황한 표정으로 있었는데 곧 사서 분께서 이번만 대출을 해줄 테니 다음부턴 본인 대출증을 들고 오라고 하셨다. 그런데 대출승인이 완료되는 순간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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