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해설서, 《로망스》
- 최초 등록일
- 2011.08.23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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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렌슬롯과 귀네비에, 트리스탄과 이졸데, 단테와 베아트리체 등 네 쌍의 낭만주의 사랑에 대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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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 해설서, 《로망스》
사랑에도 해설이 필요할까? 사랑도, 무슨 이념이나 철학만큼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아주 현실에 밀접한 주제이다. 그것은, 미묘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감정 문제요, 주변에 늘 목격되는 현실 상황이며, 삶의 모습과 방향을 좌우하기도 하는 철학 과제이다.
이명옥이 지은 《로망스》는, 한마디로 사랑 해설서이다. 인간의 모든 사랑에 대한 학문으로서의 해설이 아니라, ‘로망스’라고 불리는 어떤 형태의 사랑에 관한 해설이다. 로망스는, 대개 사랑이란 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흔히 들어본 말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역사상에 있었던 어떤 특별한 유형의 사랑만을 말한다.
로망스는 간단히 말하자면, 낭만주의적인 사랑이다. 로망스는 12세기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 음유시인들에게서 비롯된 낭만주의 사조와 직결된다. 낭만주의가 무엇인가?
사회의 일반적이고 형식적이고 전통적인 모든 고전주의적 관념과 형식을 비웃는 사조이다. 그러한 사조는, 한편으로는 종교에 대한 반발이기도 했다. 중세의 교회와 제도가 강요하는 공동체적 삶에서, 나라는 자아와 개인을 찾으려는 몸부림이었다. 그것은 르네상스의 기초가 되었고, 오늘날 개인주의의 시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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