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 감상문 모음
- 최초 등록일
- 2011.08.21
- 최종 저작일
- 2010.12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국악 공연 감상문 1
국악 공연 감상문 2
국악 공연 감상문 3
국악 공연 감상문 4
국악 공연 감상문 5
본문내용
국악 공연 감상문 5
관람 장소 : 국립 국악원 우면당
공연 이름 : 2010 토요명품공연 - 영산재
관람 후기
: 국립국악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주최하는 국악공연을 보게 되었다. 이번 주의 공연은 [영산재]로 영산재는 영산회상의 줄임말이고 스님들의 공양의식을 뜻하며 음악과 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음악을 범패라고 한다.
공연장에 입장을 하고보니 공연장이 꽤 컸는데도 객석이 꽉 찼고, 공연직전이 돼서는 심지어 계단에 까지 사람들이 앉았는데 국악공연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걸 보니 신기했다.
공연장 무대에는 석가모니의 그림이 걸려있었고 그 앞에는 제사상 같은 상차림이 되어있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자 법현스님이 나오셔서 제 1부의 범패 해설을 해주셨다. 1부는 깨달음의 소리가 주제였고 도량석, 종송, 대금독주곡-청성곡, 도량게 나비춤, 거령산 범패 짓소리 순이었다.
도량석은 한 스님께서 문에서부터 무대까지 목탁의 치시며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 도량을 정화시키고 일깨우는 목탁석이라고 한다. 목탁소리와 스님의 말소리가 딱히 음악 같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음 곡은 종송이었다. 스님께서 작은 종을 치시는 것이었는데 이 종소리를 통해 중생이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고 하였다.
종소리가 점차 끝나가면서 이어진 대금독주곡은 드디어 음악다운 음악을 듣는 기분이었다. 굉장히 높은 소리의 대금독주곡이었는데 뭔가 고요하면서 애절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졌다.
독주가 끝나고 징, 장구, 피리, 대금, 아쟁 등의 악기소리와 함께 10명의 스님이 무대로 나오셨는데 나비춤이라는 무용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스님들은 길게 늘어진 흰 옷을 입으시고 머리에는 얼굴을 다 가리는 고깔 같은 것을 쓰고 계셨다. 음악과 가운데에서 징을 들고 노래를 부르시는 스님의 소리에 맞추어 10명의 스님들이 춤을 추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