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운문, 불교산문 작품연구
- 최초 등록일
- 2011.08.14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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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사상의 이론적 배경과 불교산문, 불교운문에 대해서 작품을 중심으로 쓴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불교사상 이론적 배경
불교의 출발점
불교철학의 한국적 전통 - 불교의 발달과정을 중심으로
(1) 남방 불교와 북방 불교
(2) 불교를 꽃피우지 못한 고구려와 백제
(3) 한국 불교의 뿌리 - 신라 불교
(4) 여말 선초 불교의 변화
(5) 어둠의 시절 - 조선의 불교
한국 불교의 으뜸 - 원효
(1) 해골에서 얻은 깨달음
(2) 합침의 불교
(3) 진리를 통해 얻은 자유
불교문학에 관한 개념 규정
(1) 불교의 경전 및 부처의 가르침에 관계되는 저작물 일체
(2) 불교경전 및 불교적인 것을 표현한 문학 일체
(3) 불교적인 관심을 문학 형식으로 창작한 것
Ⅱ. 불교 운문 연구
불교시(佛敎詩)
신라 향가
고려속요
고려가사
Ⅲ. 불교 산문 연구
목련전, 선우태자전, 안락국전, 적성의전, 금송아지전, 설공찬전, 구운몽, 사씨남정기, 최척전, 옥루몽, 육미당기, 심청전, 옹고집전, 흥부전
Ⅳ. 중국 작품 연구 (중국학생 직접 조사)
진나라
당나라
송나라
청나라
본문내용
불교문학에 관한 개념 규정
(1) 불교의 경전 및 부처의 가르침에 관계되는 저작물 일체
이러한 견해는 주로 일본 학자가 주장하는 것으로 삼장ㆍ십이분교는 물론 불교 관계 일반 저작물 모두를 불교문학의 범주에 포함시킨다. 그러나 이것은, 불교와 문학의 한계가 증발하는 데 대한 대응논리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결정적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런 관점을 수용하면 굳이 불교문학이란 장르를 인정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또한 불교문학이 문학의 한 갈래에 속해야한다는 논리와도 상충한다. 물론 문자로 기록된 모두를 문학으로 이해하는 문학개론식 논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구약성서를 문학 중의 문학으로 찬탄하는 서구의 사례도 그런 것 중의 하나다. 그러나 불교경전 역시 불교창작문학 이상의 문학성과 문학적 가치를 발휘하고 있어서 그것에 접한 사람이라면 경전의 아름다운 수사와 심오한 문학적 형상에 찬탄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바로 ‘미적인 의미의 문학’이라는 범주에서 논의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그것은 크게 두 가지 점에서 숙고될 필요가 있는데, 하나는 경전을 허구적ㆍ미적인 의미의 문학과 동일시하는 논리적 결과에 대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세속적 인간적 관심의 산물인 창작문학과 신성함을 추구하는 경전을 동일하게 다루어야 된다는 사실에 대해서이다. 이 점은 결코 스쳐지나가도 무방할 만큼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불교경전과 문학을 동일시하는 심리적 기반은 “부처님의 말씀은 너무도 위대하고 아름다워서 그 어느 문학보다도 아름답다!”라는 찬탄으로부터 유래하는 것이며, 경의 기술형식이 문학적 양식을 취하는 데도 그 이유가 있다. 불교의 응송(應頌 : Geya)은 시의 표현 형식을 빌려 계경(契經 : Sutra)을 요약한 것이고, 게타(偈陀 :Getha)는 처음부터 작시형태로 설한 것이다. 응송이나 게타가 시의 형식을 빌리고 있다는 사실은 경(내용)과 문학(형식)이 만나는 구체적 사례라 할 만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