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금성여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10.05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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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과 ‘남성’,한 글자 차이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차이는 결코 작지 않다. 사사건건 부딪히고 생각지도 않은 충돌과 의견 대립, 오랜 기간 연애와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커플들 역시 자신들이 여태껏 함께 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남성과 여성은 다른 것일까?
이 책은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존 그레이 박사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93년 초판을 발행한 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다. '화성'의 남자와 '금성'의 여자에게 세계인들이 열광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혼 직전의 많은 부부를 고통에서 구했다는 자랑이 아니더라도, 남자와 여자가 태생부터 다르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그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이 책의 주장은 적지 않은 설득력을 지닌다. 이 책에 따르면, 사실 우리 지구인들은 원래부터 지구에서 살지 않았다. 화성인이었던 남성과 금성인 이었던 여성이 어느 날 사랑에 빠졌고, 지구로 이주해서 살기 시작하면서 예전의 기억을 상실해 자신들이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렸다. 그래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 흔한 남녀간의 충돌을 겪으면서 서로 존중하지 못한다는 것이 바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가정이다. 이 얘기가 과학적으로 입증이 가능하든 아니든, 일단 이를 인정하고 들어가면 그 다음은 술술 풀린다. 같은 한국말을 해도 그 속에 담긴 의미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고, 같은 상황에 대해 같은 반응을 해도 남자와 여자는 달리 반응하는 것이 당연하다.
왜? 화성에서는, 또는 금성에서는 그러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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