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법어` 에 관하여

소개글

오늘날 한국불교를 있게한 보조국사 지눌의 보조법어에 대해 기술한 레포트.
한국불교의 중흥조인 보조국사의 보조법어 정리를 통해 그의 불교관을 다시한번 살펴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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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조국사 지눌(普照國師 知訥)은 한국 불교사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인 대각국사 의천(大覺國師 義天)이 귀족불교인 敎宗과 진취적인 禪宗의 대립을 없애기 위해 ‘교관겸수(敎觀兼修)’라 하여 禪과 敎를 통합하려 했으나 의천이 죽고 무신들이 난을 일으키면서 이러한 사상적 융합은...(중략)...

43세에 지금의 송광사(松廣寺)인 수선사(修禪社)에 머무르면서 45세가 되었을 때 진심직설, 48세에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을 지었고, 52세에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를 만들었다. 이후 11년간 대중과 함께 수행정진(修行精進)하다가 1210년 열반(涅槃)에 이른다. 지눌스님은 평생에 걸쳐 자신의 신념, 수행관 등을『정혜결사문』,『수심결』, 『간화결의론』,『진심직설』,『법어』등의 저서로 남겨두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지눌스님의 많은 글들이 모아져 있는 보조법어를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스님의 수행관의 특징을...(중략)...

보조법어는 보조스님의『권수정혜결사문』,『수심결』,『진심직설』,『원돈성불론』,『간화결의론』,『국사비문』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중에서 첫 번째로 살펴볼 것은『권수정혜결사문』이다.
결사(結社)라는 것은 ‘여러 사람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단체를 결성하는 것’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불교의 대표적인 결사로 동진(東晋)시대에 여산혜원(廬山慧遠, 335~417)의 ‘백련결사(白蓮結社)’, 신라 경덕왕 17년(758년) 강원도 건봉사에서 발징(發徵,?~796)의 만일염불결사(萬一念佛結社), 원묘요세(圓妙了世) 원래 보조국사 지눌의 정혜결사에...(후략)...

참고 자료

1.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에 나타난 보조선사상의 고찰>, 고희숙, 『보조사상』 제 8집
2. <진심직설(眞心直說)의 체계와 사상>, 강건기, 보조사상 제 15집(2001, 2)
3. <普照國師 知訥의 『圓頓成佛論』詳釋> , 심재룡, 『보조사상 제13집』
4. <看話決疑論의 華嚴敎學 批判>, 인경, 『보조사상 제15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