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보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8.01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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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스트셀러였던 리버보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 『리버보이』가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때부터 한 번 읽어 보고 싶다고 생각 했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죽음’이란 주제는 여전히 나에게 친숙한 단어는 아니다. ‘죽음’에 관하여 공포스럽게 표현한 책들도 있고 혹은 아주 아름답게 미화한 책들도 있었다. 작가의 의도가 어떠한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 책에서 느낀 ‘죽음’에 대한 느낌은 ‘과정’이다. 강이 흘러 흘러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서 다시 태어나듯이 ‘죽음’이란 정점도 하나의 거대한 바다와 만나는 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세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제스라는 열다섯의 소녀와 그녀의 고집스런 할아버지. 그리고 리버보이.
제스의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갑자기 심장발작으로 쓰러졌을 때 제스는 익숙하지 않던 ‘죽음’에 관해 강하게 느끼게 된다.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셨던 할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제스네 가족은 할아버지의 고향으로 휴가를 가게 되었고 수영하기 좋아하는 제스는 그곳에서 리버보이를 만난다.
할아버지는 그 곳에서 ‘리버보이’를 그리신다. 그러나 ‘리버보이’는 그림 어디에도 없다. 흐르는 강만을 그리실 뿐이었다. 그러나 그 그림은 할아버지 자신이었고 결국 제스의 ‘리버보이’는 할아버지의 소원 그 자체였다.
제스의 힘을 빌려 할아버지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꼭 완성해야만 했던 그리고 완성했던 그 그림. 결국 ‘리버보이’를 완성하고 편안히 가셨던 할아버지.
그 그림 ‘리버보이’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삶을 마감하기 전에 꼭 완성해야만 했던 사명이었다. 사람마다 자신의 삶을 마치기 전에 꼭 해야만 하는 ‘무엇’인가가 있겠지? 그렇다면 나에게 있어서 그 ‘무엇’은 무엇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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