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소설] 획생금부자동궁

등록일 2002.10.04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송경조동지, 성관백천, 가자루거만, 차인편어팔로, 무처무지, 제소시고종, 우무자성, 지어명령,무처가득, 노부처이시위우.
송경(개성) 조동지는 본관이 백천(백천)이다. 재산이 여러 만금이라 차인(차인)이 팔도에 깔려서 안 가 있는 곳이 없었다. 그는 본래 고단한 집안인 데다 자질(자질)이 없어 양자를 세울래야 데려올 마땅한 자리도 없었다. 늙은 양주는 이 때문에 노상 근심하였던 터였다.

◈ 일일, 동지좌어당상, 문외유걸반소아, 연재십세.
어느 날 조동지가 마루에 앉아 읽을 때, 밖에서 밥 비는 소리가 들리는데, 겨우 10살쯤 되어보이는 아이였다.

◈ 시당륭동설한, 이기용모골격, 파유가취, 조동지호입방중.
때는 엄동 설한이었다. 조동지는 그 아이의 용모와 골격이 제법 눈에 들어서 방안으로 불러들였다.

◈ 문기성관, 칙왈: "백천조씨."
성과 본관을 물어보니 바로 "백천 조씨"라

◈ 동지희지, 문기부모, 칙왈: "지유모, 금재성중걸식" 운.
동지는 반가 와서 아이의 부모에 대해서 물어보니, "다만 어미만 있는데 지금 성중에서 걸식을 하고 다닌다."는 것이었다.

◈ 동지즉위솔입, 이어기고, 여반여의, 이치지우가, 사기노자, 방기모래, 칭지이수, 이구처어근리일소옥, 기아칙잉이위기자.
조동지는 곧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아이의 내력을 안식구에게 이야기하고 나서 밥을 먹이고 새 옷을 입혔다. 그리고 종을 시켜 그 어미를 찾아다가 수숙의 예로 대하고 가까운 마을의 조그만 집으로 구처해주었다. 그 아이를 자기의 양자로 삼은 것이다.

◈ 급아초장, 탁정간양부모, 무이기출.
그 아이가 성장해가면서 양부모에게 정을 붙이니 자기가 낳은 자식과 다름이 없었다.

◈ 십오륙세, 가관취부, 기가산출입, 일임거수, 근간주밀, 역칭기의.
15,6세에 관례를 시켜 며느리도 보았다. 그 집 재산 출납을 양자의 손에 맡기었다. 그는 부지런하고 주밀해서 조동지의 뜻에 맞았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