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건축] 삼국시대 사찰

등록일 2002.10.04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6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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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의 사찰들은 나라마다 지니고 있는 내부적인 문화적 또는 종교적 취향에 따라서 사찰의 가람배치나 탑의 형태에 차이가 나타난다. 또한 이러한 차이는 당시 삼국의 불교 전파에 영향을 미친 외래문화에 따라서도 삼국 사찰들의 차이가 나타난다. 사찰을 짖기 위해서 왕실은 외국의 기술자들을 받아들이기도 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서 중국의 선진 건축술은 빠르게 한반도에 이전되었다. 또 그 기술은 다시 일본에 전파된 것이다. 삼국 시대에 한반도의 건축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나라의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하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삼국시대 건축은 과거 아시아 동쪽 구석의 변방 수준에서 동아시아 전체에 통용되는 국제적 보편성을 얻는 단계로 성장한 것이다. 그러나 세 나라의 건축은 단지 국제적 보편성에 안주하지 않고 한방도 고유의 창의성 추구에서도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 그 단적인 사례가 석탑의 건립이다. 삼국시대에 탑은 처음에 목탑이 주로 세워졌으나 7세기 경에는 목탑 대신에 한반도에 풍부한 화강석을 이용한 석탑이 시도되었으며 바로 이 석탑에서 삼국시대 고유한 조형미를 만들어 냈다. 정림사지 5층 석탑과 분황사 모전탑은 각기 백제와 신라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백제에는 정림사5층 석탑보다 연대가 앞서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륵사 석탑이 있다. 미륵사 석탑은 아직 목조탑의 여러 가지 세부를 석조탑에 재현하고 있는데 반해서 정림사 5층탑은 전체적으로 세련된 조형미와 목조의 조형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석재가 갖는 재료의 특성을 적절히 살린 석탑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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