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송시 -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었다 ,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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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송시 -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었다 , 김정한

이 시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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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었다

김정한

인생의 스승은
책을 통해서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시지도
거짓 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 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서
삶의 정답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늘, 스승이었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

내가 이 시를 선정한 이유는 한단어로 표현할 수 있겠다.
바로 ‘공감’이다.
내가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21년을 살아오면서 세상에서 가장 하찮게 느껴지면서 가장
귀중하고 고귀하다고 생각하다는 것이 바로 시간이다.
우리는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 공부를 한다는 것?, 여자친구와 여행을 한다는 것?
그것은 그냥 단지 하나의 요소들에 불과하다.
살아간다는 의미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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