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작은 것이 아름답다(슈마허) 요약 및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2.10.03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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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부 현대 세계
제 1 장 생산의 문제
제 2 장 평화와 영속성
제 3 장 경제학의 역할
제 4 장 불교경제학
제 5 장 규모의 문제
제 2 부 자 원
제 1 장 교육 - 최대의 자원
제 2 장 올바른 토지 이용
제 3 장 공업 자원
제 4 장 원자력 - 구원인가 저주인가
제 5 장 인간 중심의 기술
제 3 부 제 3 세계
제 1 장 개 발
제 2 장 중간기술의 개발
제 3 장 200만의 농촌
제 4 장 인도의 실업(失業)문제
제 4 부 조직과 소유권
제 1 장 미래를 예언하는 기계
제 2 장 대규모 조직의 이론
제 3 장 사회주의
제 4 장 소유권
제 5 장 새로운 소유의 형태
▣ 정리 및 소감 ▣
본문내용
제 1 부 현대 세계
제 1 장 생산의 문제
현대인이 지니고 있는 가장 중대한 오류의 하나는, '생산의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만사가 생각처럼 잘되어 가고 있지 않은 것은, 인간성에 깃들인 악(惡)때문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들은 사람의 본성은 착하며 죄를 짓거나 사람을 착취하는 것이 '제도'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확실히 '제도'에는 많은 결함이 있으므로 개혁되어야 한다. 이렇듯 현재의 제도가 나쁜 것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생산의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다는 그릇된 생각 때문이다.
이 큰 오류가 생겨나 이토록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은, 지난 3,4세기 동안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태도 변화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 사람들은 소득과 자본(만들 수 없고, 단지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자본의 대부분은 자연으로부터 부여받는 것이지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게 아니다. 그러나 이 자연이라는 자본은 오늘날 놀라운 기세로 사용된 뒤 버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의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다고 믿거나 그렇게 믿고 행동하는 것은 커다란 오류인 것이다.
이 자연이라는 자본 중, '화석연료'를 들어보자. 화석연료는 명백히 자원인데도, 소득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만일 자본으로 다루고 있다면 그것을 보전하는 유의해야 하지만 사람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화석연료 대신 원자력을 사용하라는 제안은, 연료문제를 해결하려다가 가공스러운 규모의 환경문제 또는 생태계의 문제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하나의 문제를 다른 평면으로 옮겨 해결하려다가 실제로는 훨씬 더 큰 문제를 초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파국의 길에서 탈출하는 것이며, 이는 어느 누구가 아닌, 한 사람, 한사람의 모든 개개인이 해내야 하는 의무이다. 미래에 대해 말하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은, 그것이 현재의 행동과 결부됐을 때뿐이다. 또한 인간들끼리 뿐만이 아니라 자연과, 그리고 특히 자연과 인간을 만든 높은 존재[神]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길을 배워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