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 가을에 서있는 나무와 나
- 최초 등록일
- 2002.10.03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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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작성한 레포트에여....
작문시간에 한거라 형식에 맞게 작성했습니다.
원하시는분은 사용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을하면 우선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당연히 노랗고 붉은 단풍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스무 해를 살면서 가장 아끼는 계절이 아닌가 싶다. 덥고 추운 것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다. 우선 가을이 되고 나서 부는 바람부터가 나에게는 다르게 느껴진다. 약간은 차갑지만 내 볼을 스치고 지나갈 때 나는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 같다. 여름에 그 뜨거운 햇빛을 받으면서도 그늘에 숨어있지 못하는 나무들에게도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뜨거운 햇빛을 받아서 덥고 짜증나기도 한 날을 보냈으니까 아마도 나에게나 나무에게도 가을 바람은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하는 것 같다. 나에게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도와주는 것은 비단 조금은 찬 가을 바람만은 아니다. 여기 저기 피어나는 코스모스, 그리고 여기 저기 울긋불긋 해지는 길가와 산 속의 나무들...... 그 모든 것이 나에게는 또 다른 나를 찾게 해준다. 나와는 사뭇 다른 가녀린 코스모스...... 분홍색, 하얀색 등등 여러 가지 색으로 날 기쁘게 해주고 아기의 고사리 같은 손을 자랑하는 단풍잎도, 그리고 노오란 부채의 은행잎도 그 속에서 또 다른 기쁨을 찾게 해주는 푸른 소나무도 나에게는 기쁨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비단 기쁨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 둘씩 떨어지는 낙엽들은 오히려 나에게 조금은 자극되고 긴장하게 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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