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과감정이입
- 최초 등록일
- 2011.07.15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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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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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일의 미술사가인 빌헬름 보링거는 미술사의 근본인 예술의욕의 해명에 주안점을 두었다. 그가쓴 저서 “추상과 감정이입”은 미술창작의 밑바탕에 추상과 감정이입이라는 대극적인 2개의 충동을 상정하고 그에 따라서 미술사의 기본적 양상을 설명하려 한 것으로, 표현주의를 비롯한 현대의 예술가에게도 커다란 자극을 주었다. 예술작품을 낳게 하는 의지를 감정이입과 추상충동 두 가지로 분류한 그의 의견을 살펴보자면, 그는 자연조건이 비교적 우호적인 남부유럽 라틴계열 민족의 미술양식과 자연조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북유럽 게르만 계열 민족의 미술양식이 근본적으로 서로 상이하다고 보았다. 쉽사리 사물과의 감정이입을 경험할 수 있는 라틴계 화가들은 긍정적인 자연관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물의 외형을 충실히 재현하는 자연주의적인 미술양식을 발전시켰다고한다. 이에 반해 북유럽 화가들은 비극적인 세계관과 비우호적인 자연의 알 수 없는 힘에 대한 경외감과 불안감을 바탕으로 사물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일정정도 왜곡시켜 표현하거나 아예 아무런 이미지도 재현하지 않는 추상주의적인 회회양식을 발전시켰다. 이렇듯이 그는 서로 다른 자연조건을 미술양식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간주했던 것이다. 한마디로 북유럽 사람들의 비극적인 세계관과 자연관은 표현주의 화가들의 관념에 그대로 적용된다. 결국 표현주의 미술의 진정한 기원은 세기말 이전 중세 북유럽 고딕양식에서 이미 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역적으로 역시 북유럽에 속하는 엘 그레코와 그륀네발트 두 화가에게로 소급된다. 특히 이들 양식을 특징짓는 사물의 외형을 왜곡시키는 태도는 표현주의 화가들에게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과 관련해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표현주의 양식이 근자의 신표현주의와 그룹 `코브라`에 이르기까지 특히 독일어권을 중심으로 강한 지역성을 띠며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점을 결코 우연의 일치로만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자연에 대해 사람들이 파악하게 되면 다양한 것들 속에서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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