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의 병폐를 치유하는 특효약
- 최초 등록일
- 2011.07.13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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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 생활은 두 방향에서 이루어진다. 몸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 활동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종교 활동이 그것이다. 고대인에게는 몸과 마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어서 생존 활동과 영적 활동이 하나의 활동 안에 어우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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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 생활은 두 방향에서 이루어진다. 몸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 활동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종교 활동이 그것이다. 고대인에게는 몸과 마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어서 생존 활동과 영적 활동이 하나의 활동 안에 어우러져 있었다. 里(리)는 田(전)과 土(토)의 조합으로 각각 생산 활동과 종교생활을 상징하는 한자이다. 靈(영)이 物(물)보다 더 중요한 가운데 하나로 통합된 세계였다. 지금은 생산 활동 자체, 즉 물질이 신이 되어버린 사회이다. 그래서 인간과 신이 그 物神(물신)을 숭배하는 사회이다. 우리가 겪는 많은 사회적 문제, 경제적이며 심리적인 가난이 이로부터 비롯된다. 고대인의 종교성을 회복하는 길이, 자연과 인간을 영적인 존재로 믿고 대우하는 길이 현대 사회가 가진 병폐를 치유하는 특효약이 될 수 있다.
土(토)는 社(토지신 사)의 본디 글자. 밭의 신(田神 전신)을 제사하는 곳인 田社(전사)를 일컬으며 그 주위로 마을이 있다. 생산(田)과 종교(土)는 인간이 마을을 이뤄 사는 생활의 두 축이다. 이를 표현한 자가 里(마을 리)이다. 행정단위로 일찍부터 쓰였으며 길이의 단위(360 보)로도 쓰인다. 바다에서 거리 단위는 浬(해리 리)이다. 鄕里(향리), 里程標(이정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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