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교육] 냉장고 프로젝트
- 최초 등록일
- 2002.10.0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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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냉장고의 역사
2. 냉장고의 원리
3. 생활 속의 화학
< 실험1 >
< 실험 2 >
4. 호기심 천국
5. 프로젝트를 마치며...
본문내용
자연 냉장 보관에서 인공 냉장 보관의 시대로...
인류는 오래 전부터 음식을 시원하게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광대한 영토와 역사만큼이나 다양하고 풍부한 요리 문화를 가지고 있는 중국인들은 기원전 1000년 무렵부터 얼음을 지하실에 보관하여 음식을 상하지 않도록 저장했고,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시대에는 석빙고, 조선시대에는 얼음을 채취.보존.출납하던 관청인 동빙고와 서빙고가 있었다.
14세기 경, 역시 음식의 냉장 보관법을 일찍 터득한 중국에서 제일 먼저,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17세기 경에 소금물의 증발이 물체의 열을 빼앗아가 소금물이 저장된 용기는 차가운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알아 내었다. 즉, 액체가 기화될 때의 기화열을 이용하는 지금의 전기 냉장고의 원리와 비슷한 원시적인 형태의 원리를 이미 터득했던 것이다. 그러나 쉽사리 응용되지 못했다.
이처럼, 음식을 단순히 눈이나 얼음에 싸두는 것 외에 인공적으로 냉장 보관하기 위한 방법이 활발하게 연구되어진 것은 19세기 초반부터이다.
영국 런던에 사는 68세의 제이콥 퍼킨스는 얼음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압축기를 만들어 1834년에 특허를 받았다. 퍼킨스는 압축시킨 에테르가 냉각 효과를 내면서 증발하였다가 응축되는 원리를 이용하였는데, 이 기계는 오늘날 가정용 냉장고가 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요즘의 냉장고용 압축기에는 퍼킨스가 사용한 에테르 대신 암모니아와 프레온 가스 등이 냉매로 사용되고 있지만, 퍼킨스의 냉동 압축기 발명은 음식뿐만 아니라 세상을 한층 시원하게 변화시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