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론, 국어 연구사] 방언연구사
- 최초 등록일
- 2002.10.0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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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방언연구의 시작
2.연구 방법의 모색기
3.연구의 발전과 반성기
4.나아갈 방향
본문내용
◎방언 연구의 시작
방언 차이의 인식에 관한 여러 가지 사례들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방언 연구는 19세기 후반에 들어와서 역사비교말본에 관심을 가진 소장문법학파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기록된 '향가'는 신라어의 귀한 자료이며, 고려 중기부터 말기까지의 언어들은 계림유사(鷄林類事), 화이역어(華夷譯語), 조선관역어(朝鮮館譯語) 등에서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방언을 위한 기록이 아니라 그 당시 우리 언어의 단편적인 기록일 뿐이다.
이후 조선시대에 와서 인상적인 낱말의 차이, 말투상의 차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정조 때 이덕무(李德懋, 1741∼1793)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에 경상도 방언과 자기 말이 달라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말과 함께 경상도 상주지방 방언의 기록이 있고, 1790년 규장각본 '인어대방(隣語大方)'에서는 서울방언과 경상방언의 차이가 있음을 기록하였으며, 윤정기(尹廷琦,1810∼1870)의 '동회록(東錄)' 권4 '방언' 조에는 영·호남과 다른 방언의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 홍양호(洪良浩)의 '북색기략(北塞記略)' 중에 '공주풍토기(公州風土記)'에는 함경도 함흥지방 방언의 기록이 있으며, '상서기문습유(象書記聞拾遺)', '제중신편(濟衆新編)' 등의 문헌에서도 방언 차이에 대한 기록을 찾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