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 음악, 마음의 산책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2.10.0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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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의 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마음에 쏙 들어오는 곳이 몇 군데 있더군요. 하지만 저를 아쉽게 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연주자와 손' 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2학년을 마치고 잠시 휴학을 할 예정이었는데, 그 동안 영어공부를 하고 운전면허를 따는 것과 함께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글을 읽고 나서 잠시 제 손을 물끄러미 쳐다보게 됐습니다. 하지만 프로 피아니스트가 될 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시도는 해 보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참 이해하기 쉽게 하려고 노력하셨다는 것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 초반에 철학적인 내용에서부터 이야기를 끌어와 그 내용을 음악적인 측면으로 설명하시는 부분들이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언어와 음악을 비교, 대조 해 가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것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비트겐쉬타인이나 라깡, 데카르트 같은 철학자들의 이름이 명명될때는 이 책이 단순히 음악의 역사나 음악적 지식을 열거해 놓은 책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이번학기에 시각매체예술론이라는 수업을 듣는데 '욕망론'을 주제로 한 부분에서 잠시 비트겐쉬타인과 라깡을 다룬 적이 있어서 그런지 내용이 더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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