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수필] 시(詩,poem)를 위하여

등록일 2002.09.30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국어작문 숙제로 쓴 수필입니다. 약 1800자~2000자 정도 되는 분량이므로 그대로 내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특히 '자유작문'이나 '문학'에 대한 작문 숙제에 이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시를 좋아한다. 내가 언제부터 시를 좋아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중학교 때쯤인 것 같다. 박두진의 '해'를 읽고 '뭐 이런 시가 다 있어?'라고 생각하면서도 여러 번 읽었을 때의 그 웅얼거림, 귓가에 맴도는 운율이 잔잔한 파동을 일으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단아한 맞배지붕을 연상케 하는 윤동주의 '서시'를 처음 접했을 때는, 푸른 대양에 흰 조각배가 떠 있는 듯, 머릿속이 환해져서 한없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심훈의 '그날이 오면'을 교과서에서 한번 읽고는, 어떻게 비유 한 점 없이 사람을 이토록 전율시킬 수 있는지 탄성을 질렀던 기억이 난다. 이처럼 나의 시에 대한 안목이 형성된 것은 평범하게도 중학교 국어 국정교과서에서였다. 나의 삶 전체를 한 겹 더 포장하여, 한 겹 더 윤택하게 만들어준 교육부에 감사한다. 맹세코 이건 진심이다. 나에게 내기를 걸어도 좋다. 그렇다고 내가 문학 중에 시(詩)만을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소설도 좋아하여 지금은 별세한 황순원의 단편소설 '별'을 읽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고, 은둔 작가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을 읽고 즐거워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시와 소설을 두루 섭렵한 지금, 그 각각의 맛이 다르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지만, 나는 시에 더 큰 애정을 주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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