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슬픔과 외로움
- 최초 등록일
- 2011.07.08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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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문직 여성의 바쁜 하루, 남편의 하루, 둘의 갈등, 아이의 슬픔과 외로움 등, 보통의 맞벌이 가정의 이야기
어릴 때부터 몸이 아주 약했던 아들이, 제가 퇴직한 후에 키가 크고 살도 오르더라고요
이야기 상대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이고, 나는 그 역할을 하기 위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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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이의 슬픔과 외로움
"언니~ 저 잘 지내고 있어요. 언니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며 오늘도 힘을 내고 있어요. 제가 댓글은 달지 않지만, 늘 함께 하고 있는 거 아시죠?"
아침에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다.
『 어제는 서울에 다녀왔다.비가 많이 내렸다.연극 장소인 `서울 여성프라자` 건물은 전철역 가까이에 있었다. 난 이미 퇴직을 한 사람이지만, 참석한 여성들과 같은 아픔을 겪었던 사람인지라 연극을 보면서도, 부분적으로 연극에 참여하면서도 많이 울었다.
처음에 연극배우들이 보여 준 내용은 전문직 여성의 바쁜 하루, 남편의 하루, 둘의 갈등, 아이의 슬픔과 외로움 등, 보통의 맞벌이 가정의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특히, 나와 내 옆의 여자가 많이 울었다. 연극을 시작하기 전, `퇴근하면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요.`하던 그녀의 말이 내 가슴에 꽂혔다.
연극을 본 후, 세 팀으로 나누어 앉으라고 했다. (우리 모두는 처음부터 무대 위에 앉아 있었다) 나는 `일을 그만 두자`는 쪽, 저 반대편은 `그래도 계속 하자`쪽, 중간은 `잘 모르겠다.`는 쪽의 사람들이 모여 앉았다. 하필이면 진행하는 배우가 나를 지목하면서 마이크를 주었다. 왜 여기에 앉아있는지 말해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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