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 최초 등록일
- 2011.07.08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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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행의 마지막 날!
여행에는 특별히 친정 엄마를 모시고
시집을 간 사람이었지요.
후회가 덜 하도록 살아 보렵니다
산행체험에서 생각한 시어머니와 친정 어머니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은 오대산 여행의 마지막 날!
새벽에 눈이 벌떡 떠져서 2층 로비의 컴퓨터 앞에 내려와 앉았습니다. 너무 재미있는데요? 모두가 잠든 새벽에 저 혼자 이렇게 앉아 있는 재미를 여기에 와서도 느끼다니요. 또 횡재한 기분입니다. 여행을 올 때 가지고 온 `노년의 기술`이라는 책도 제 옆에 있습니다. 늘 책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또, 더 좋은 가족이 있어서요. 이번 여행에서 큰 아이는 빠졌습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가 짧은 휴가인데(지금 아르바이트 중) 어제는 푹 쉬고, 오늘은 학교에 가서 볼 일이 있다고 해서요. 저녁에는 아마 콘서트에 가나 봅니다.
이번 여행에는 특별히 친정 엄마를 모시고 왔습니다. 전체 가족 여행을 갈 때 같이 가기는 했지만, 저희 가족하고만 떠난 여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왜냐고요? 제가 효녀가 아니었거든요. 그동안 큰 오빠도, 작은오빠도, 여동생도 엄마(부모님)를 모시고 여행을 다닌 적이 있었는데, 저만 이랬습니다, 저만. 모르겠어요, 전 왜 늘 시댁이 우선이었는지. 결혼을 하면서 부모님이 그러셨지요. 시댁에 잘 하라고. 그런데요. 전 바보인가 봅니다. 그 말씀을 100% 믿고 살았거든요. 결혼을 한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시집을 간 사람이었지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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