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시작》 가능할까
- 최초 등록일
- 2011.07.07
- 최종 저작일
- 2011.07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0원
소개글
혐한을 중심으로 일본이 가지고 있는 혐한의 근원과 현재를 파악분석한 책입니다. 논문형 책이기 때문에 재미는 그다지 없지만, 다읽고 직접 작성했습니다. A+받은 서평. 편집만 잘해도 B+이상 /[도서]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시작 : 일본 지식인들의 `혐한류` 비판 다나카 히로시,이타가키 류타 공저/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 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혐한류는 만화매체가 가지는 높은 대중적 접근성에비해서 논문형식으로 쓰여진 반박문은 절대로 대중에게 호소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지식인들이 그건 아니라 외쳐도 넓은 호수에 돌하나 던지는 정도의 영향력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책이 갖는 의미는 왜곡과 곡해로 점철된 개인적 증오심을 혐한류 만화로 대중에게 소개된 내용이 왜 잘못되었는지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미 혐한류는 일본문화의 대세로 자리잡은듯 하다. 일본에 진출한 연예인들은 물론이거니와 재일동포들은 이런 혐한류의 대표적 희생양이 되기도한다. 하지만 이 책이 만화혐한류가 양산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할지라도 대중성을 갖고 대중에게 호소하기에는 너무나 한정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대학논문식의 글쓰기를 대중이 좋아할 리 없을 뿐 아니라, 사실 아무런 호소력이 없기 때문이다. 기껏 학위논문을 위한 글쓰기정도 수준에, “봐라 일본지성인들도 혐한류가 이렇게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지 않느냐?“며 일본대중들에게 반박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특히 안중근, 김구, 윤봉길을 테러리스트라 고 정의내리는 혐한류 만화의 논지를 그대로 직수입해 지능과 독해능력이 의심스러운 한국의 자칭보수들에게도 이런 책들은 별로 읽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