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재적 발전론과 그 비판을 통해 본 조선 후기사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1.07.06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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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재적 발전론과 그에 대한 비판을 통해 조선후기사 연구를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20세기 이후의 한국사학사와 조선후기사 연구
가. 일제강점기(1900~1945)
나. 해방 직후(1945-1950)
다. 1950년대
라. 1960-70년대
마. 1980년대
3. 내재적 발전론과 그에 대한 비판
가. 정치사 - 붕당정치론
나. 사상사 - 실학연구
다. 경제사 - 자본주의맹아론
라. 사회사 - 신분제 변동론
4. 맺음말
본문내용
한반도는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조선을 식민지로 삼은 일본은 식민지배를 합리화할 수 있는 왜곡된 사상을 조선인에게 세뇌시켰다. 이것의 대표적인 것이 식민사관이었다. 이것은 한국사에서 부정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한국사가 매우 부정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식민사관은 해방 이후까지도 한국인의 사상을 지배하는 이론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지식인들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일본의 사상정책에 반발했다. 식민사학에 대한 반발로 민족사관과 유물사관이 나왔으며, 이것은 해방 이후 한국사학계의 기둥이 되었다. 이 두 조류의 역사관은 이후 내재적 발전론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조선후기사를 둘러싼 여러 관점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20세기의 한국사 연구의 흐름을 먼저 알아보면서 일제가 어떻게 식민사학을 만들어냈고, 또 한국사학자들이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나갔는가를 살펴볼 것이다. 그 다음 식민사학을 극복하기 위해 생겨난 내재적 발전론의 네 가지 큰 주제인 붕당정치론, 실학연구, 자본주의 맹아론, 신분제 변동론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20세기 이후의 조선후기사 연구의 흐름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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