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King`s Speech!”와 스필버그 아버지
- 최초 등록일
- 2011.07.04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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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격식`이란 걸 따지지 않는 독특한
왕에게 필요한 카리스마란 격식이나 지위, 위압에서 나오는 게
스필버그의 아버지는 비디오카메라를 사서 기차가 충돌하는 장면을 촬영한 후에 스필버그가 원할 때마다
내 자식을 왕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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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King`s Speech!”와 스필버그 아버지
킹스 스피치, 즉 `왕의 연설`
첫 느낌은 헉. 왕의 연설이라니?? 이거 무슨 다큐인가? 엄청 딱딱할 것 같은데. 이었고,영화가 시작하면서 올라오는 자막들. 전미 비평가협회 등등 온갖 유명한 곳으로부터 무슨 상을 받았다, 아카데미에서 뭘 받았다. 이런 걸 쭉 보고 있을 때는 정말 잘못 걸려서 무슨 예술 영화를 보다가 피곤에 지쳐 잠에 드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이 엄습해 왔다. 실화에다가 말더듬이 왕의 연설에 대한 영화라는 정보를 입수했을 때 이러한 불안은 더욱 증폭되었다.
“요즘처럼 머리도 복잡하고 피곤할 때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영화가 좋은데” 라면서 속으로 조금 투덜거리기도 했다.
그런데 웬걸, 영화가 시작하자 이 지루할 것 같던 얘기, 즉 말을 더듬는 왕자의 모습이 엄청난 긴장감을 유발했다. 잘은 몰라도 직책이 주는 무게가 그 배우(콜린 파월)의 모습에서 너무나 잘 투영되었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격식`이란 걸 따지지 않는 독특한 식민지 호주의 치료사가 등장하여, 장차 왕이 될 왕자와 관계를 엮어가면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상상 외로 재미와 긴장, 멋진 관계의 모습까지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솔직히 단지 세 명의 배우(왕자, 치료사, 왕비)가 만든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도, 그들이 자아내는 인간사이의 관계가 너무나 사실적으로, 재미있게, 그리고 인간적으로 다가왔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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