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색

등록일 2002.09.29 한글 (hwp) | 14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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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이. 한복과 그와 관련한 장신구들이었다. 한복하면 보통 다홍치마, 색동저고리등을 떠올리게 되는데, 과연 이런 색상은 우리나라 고유의 생활문화와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노리개나 보자기등에 들어가있는 색상 즉, 한국적인 색상을 오방색이 많이 쓰여지고, 내가 생각하는 가장 한국적인 색상 또한 이 색들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오방색이 이렇게 쓰여지게된 배경과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흔히 한국을 소개할 때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다" 라는 말을 앞세우는 데, 사실 따지고 보면 지구상의 나라들 중 한국처럼 사계절의 구분이 뚜렷한 나라도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비슷한 경도에 위치한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더라도 이렇게 작은 반도 내에서 동서 혹은 남북의 기후 차가 현저한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기후의 영향으로 각 계절의 풍부한 색감을 경험하게 되고 많은 식물들과 자연현상을 경험하면서 살아온 민족이기에, 그것이 한국인이 사용한 색채에 미친 영향은 지대한 것이리라 생각된다.
한편 자연 환경적 요인은 이러한 영향 외에도 옷감을 물들이는 데 쓰여졌던 전통염료들이 대부분 식물에서 추출한 염료였다는 측면에서도 많은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옷감 한 필을 물들이는데 필요한 물감의 값이 베 한 필과 맞먹었고, 특히 붉은 색을 염색하는데 쓰인 단목(丹木)은 전적으로 수입품에 의존해야만 되었기에 ‘일점홍(一點紅)이 만점루(萬點淚)’로 표현될 만큼 붉은 색 염료가 귀했다는 중종(中宗) 때의 기록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염료의 원료가 되는 식물의 희귀성과 복색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근대 이전에는 염료가 희귀하고 고가였기 때문에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식물이 아니면 대중적으로 이용될 수 없었으며, 감물 염색과 같이 염료의 재료가 되는 식물이 풍부할수록 서민층에도 널리 애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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