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삼국지
- 최초 등록일
- 2002.09.28
- 최종 저작일
-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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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삼국지를 한 번도 안 읽어 본 사람과는 얘기도 하지 말라는 소리를 얼핏들은 것 같아 '과연 어떤 내용이길래 그럴까' 라는 호기심으로 책 표지를 열게 되었다. 10권이나 돼서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지만 겨울방학동안 한 권씩 한 권씩 읽다 보니 삼국지에 나오는 등장인물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럼 삼국지의 배경을 살펴보자. 후한도 말기에 이르자 황제 측근인 환관과 외척간의 대립이 격화된다. 특히 12대 영제가 등극하면서 이 대립은 절정에 이르러 유혈사태가 거듭된다. 영제는 이러한 환관과 외척간의 유혈대립에 기가 질려 정치에 흥미를 잃는다. 정치는 오로지 환관에게 맡겨놓고 자신은 관직을 파는 등으로 축재에만 골몰했던 것이다. 황제가 매관매직을 하고 있는데 나라가 온전할 까닭이 없는 법. 결국 정치의 부패는 민중의 불만을 불러왔다.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지만 사회가 불안해지면 사람들은 종교에 빠지는 경향을 보인다. 후한 말기도 예외가 아니어서 하북에서 일어나 전국으로 확산된 '태평도(太平道)', 한중을 중심으로 퍼지는 '오두미도(五斗米道)' 등이 민중, 특히 농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 종교 가운데 특히 민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장각을 교조로 하는 '태평교'였다. 장각(張角)은 184년(中平 원년)에, "푸른 하늘은 이미 죽었다. 누런 하늘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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