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계급-동상이몽
- 최초 등록일
- 2011.06.28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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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동자 계급을 정의 마르크스와 베버의 입장
목차
1. 노동자 계급의 정의
2. 한국 노동자의 역사
3. 다양한 노동자
본문내용
동상이몽(同床異夢)
1. 노동자 계급의 정의
“노동이란 자연환경에 대한 인간의 신진대사를 위한 활동으로, 인간의 생존과 생활,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가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다. 인간은 노동을 통해 비로소 유(類)적 존재임을 확인한다.” 김왕배, 『산업사회의 노동과 계급의 재생산』, 한울 아카데미, 2001, 213p, 이하 페이지 수만 표기
노동이 단순한 일(業)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 확인에 가장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 말에 따르면 모든 인류는 곧 노동자이므로 노동자 계급이란 용어는 성립될 수 없다. 하지만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의 구분이 여전히 유효하고, 보수 정당과 진보 정당이 대립하는 와중에 위에 인용한 노동의 정의는 실질적인 노동자와 괴리되어 있다. 마르크스는 노동의 결과물인 상품이 노동자와 괴리될 때 소외가 발생한다고 했는데, 당금에 있어 노동자란 바로 이 소외를 경험하고 있는 자들이다. 따라서 “노동자들은 생산과정에서의 생산행위로부터 소외된다.”(215pp)는 지적은 타당하다.
이 소외는 결국 “유적존재로부터의 소외를 경험”(215pp)하게 만든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노동으로부터 소외당했으니 존재 자체가 부인된 것과 다를 바 없다. 전태일이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친 뒤 몸에 불을 붙인 것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