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나목

등록일 2002.09.27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목과 고목의 차이는 무엇일까? ‘마음의 황폐함은 곧 고목이며, 그렇지 않은 것은 나목이다.’ 라고 정의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고목 아니면 나목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각자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보는 눈에 따라 어떤 것은 천국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것은 지옥이 될 수도 있다. 지옥의 상징은 고목이며, 천국의 상징은 나목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제목인 ‘나목’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고, 적지 않은 책장을 넘기고서야 어렴풋 알게 되었다. 갓 스무살을 넘긴 경아가 6.25 한국전쟁 속 정지된, 암담한 시대상황을 겪으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두 오빠의 죽음과 그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경아는 알게 모르게 전쟁에 대해 피해의식이 있었고, 그런 의식상태에서 느껴지는 주변의 모든 것들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답답하고 얼룩진 현실이었던 것이다. 전쟁 후 회색의 잿빛 도시는 완구점의 태엽감은 침팬지의 반복적인 춤에서 미래가 없는 우울함을 전해주고 있는데, 이는 경아의 피해의식과 내면상태가 위축되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전쟁은 휴전은 되었지만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된 사회의 혼란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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