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홍글씨
- 최초 등록일
- 2011.06.26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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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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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경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는 주홍색을 죄악의 색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인 주홍글씨 곧 A도 주홍색이기에 내용에서 나타날 죄악을 제목으로 알려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홍글씨’, 사실 이 작품은 제가 영어과에 재학중이기에 한글보다 원서로 먼저 접한 소설이었습니다. 영어과 4학년 수업인 영화와 영미문화 수업시간에 이 소설을 처음 접하였는데, 그 당시에 저에게 상당히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주홍글씨’는 17세기 청교도 시대에 인간의 욕망을 그린 소설입니다. 이 시대에 간통, 그것도 그 상대방이 목사라면 이것은 절대 상상도 하지 못할 중죄였습니다.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고 시대에 역행했던 작품이지만 현대에는 미국문학사에서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고전 중에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이 몇 가지 이유로 고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이 책은 1850년도에 쓰여졌음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19세기 중반부터 페미니즘이 발생되긴 했지만 그 사회상을 바로 책에 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로 종교적 이상주의자였던 청교도들을 비판함으로써 19세기 미국의 도덕적 완벽주의자들을 비판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이유로 호손은 이 책의 주인공 네 사람을 중심으로 죄와 벌의 문제를 세밀하게 표현하고 정교한 상징주의를 이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목이기도한 ‘주홍글씨’입니다. 처음엔 간통을 의미하는 A였지만 헤스터의 끊임없는 노력과 계속되는 선행으로 간통의 의미였던 A는 천사를 의미하는 A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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