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 한인사회
- 최초 등록일
- 2011.06.26
- 최종 저작일
- 2010.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중앙아시아 한인사회의 모습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날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약 35만 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스스로 ‘고려사람’이라 부르는 이들은 우리에게 ‘고려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언어적으로 이미 러시아어에 동화되어 있지만 민족적 정서나 문화적으로 볼 때는 우리와 그 뿌리를 같이 하고 있다.
한인들의 중앙아시아 거주역사는 일반적으로 1937년 ‘강제이주’ 사건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사실은 그보다 훨씬 이전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897년 제정러시아의 인구조사 결과 오늘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지방도시에 총 20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농업 집산화 정책이 중앙정부의 의지로 강력하게 추진되고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허덕이던 1937년 가을 소련의 극동 지역에 거주하던 17만 명이 넘는 한인들이 강제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이주되었다. 이 시기 민족의 강제이주는 비단 한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강제이주열차가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진입하여 처음 한인들을 내려준 곳은 우쉬토베였다. 그렇지만 우쉬토베 지역 행정당국은 이러한 극동에서 온 이주자들을 수용할 만한 여력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한인들이 집이 없어 토굴을 짓고 간신히 겨울을 보냈다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