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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과 번안물을 통해서 본 김내성의 문학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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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1.06.22
최종 저작일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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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Ⅰ. 머리말
한국의 근대화 시점은 갑오경장, 영정조기, 병인양요, 갑오경장 등 현재까지도 학자들 간의 견해 차이를 보인다. 이는 당시의 특수한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당시 조선은 서양과 일본으로 대변되는 근대 문물과의 충돌 이후, 강압적인 일제 강점기로 들어서며 근대화의 과도기적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일본의 지배 하에 수동적으로 밀려들어오는 문물을 받아들였으며, 때로는 모순적이게도 일본에 의해 근대로 나가는 길을 저지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특수한 상황은 문학에도 영향을 끼쳤다. 우선 타국의 문학 작품들의 경우, 대부분 직접적 수용이 아니라, 일본을 거쳐 번역․번안해 받아들였다. 또한 당시 지식인으로 존재하던 작가들은 시대의 변화에 나름대로의 고민과 해결책을 모색했고, 이는 각자의 문학 작품으로 탄생하며 장르를 구축해나갔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문학사에서 이광수, 김동인 등 대표적인 작가로 언급되는 이들과 작품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데 반해, 특정 장르 문학인 추리 소설과 이에 대표되는 김내성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이는 추리 문학을 대중 문학으로 인식, 평가 절하하는 순문학주의 연구 풍토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그러나 추리 소설은 논리적이고 과학적 추론, 이성적 사고 등의 조건이 성립되어야 형성될 수 있는, 즉 근대화가 이루어지며 등장하는 장르 문학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연구 의의를 가진다. 조선의 추리 소설의 양상과 변화는 자연히 당시의 특수한 시대적 상황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즉, 당시 추리 소설의 연구는 당대의 근대화와 그 속에서 야기되는 혼란과 정체를 추론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추리 소설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의도와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대다수의 서양 소설들이 일본을 통해 유입됨을 고려해볼 때, 추리 소설의 도입도 일본의 영향에서 벗어나지는 못 했으리라는 추론에 도달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추리 소설의 유입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집중해 당시 추리 소설과 그 양상, 조선에 대한 이해를 해보고자 한다. 여러 작가와 작품 가운데, 본고는 추리 소설의 대표로 언급되는 김내성과 그의 작품 중, 본인의 일본어 소설 <타원형의 거울>을 번안한 <살인예술가> 와 아서 코난 도일의 <얼룩 띠의 비밀>을 번안한 <심야의 공포> 를 중심으로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가치를 논해보도록 한다.

목차

목 차

Ⅰ. 머리말

Ⅱ. 몸말

Ⅲ. 맺음말

* 부록

* 참고문헌

본문내용

1.2. 김내성의 사상
김내성의 사상은 크게 대중 문학과 순수 문학 간의 고뇌와 추리 소설에 대한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앞서의 김내성의 문학과의 첫 대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순수 문학, 추리 소설할 것없이 난독했고, 추리 소설로 등단하게 된다. 당시 추리 소설은 일종의 대중 문학, 나아가서는 통속 문학으로 취급받았고 그는 순수 문학과 대중 문학 가운데에서 고뇌에 빠진다. 이러한 고뇌는 비단 그가 추리 소설로 등단했다는 소위 ‘출신’에 대한 이유 뿐만 아니라, 당시 조선의 대중, 독자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도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대중문학과 순수문학을 구분하는 여러 가지 특이점이 있다는 것은 첨언할 필요도 없거니와 그 제작과정에 있어서의 분기점은 대중문학이 작자 자신보다도 독자대중의 문학적 위안을 위하여 제작되는데 비하여, 소위 순수 문학에 있어서는 독자 대중보다 작가 자신의 문학적 위안을 위하여 제작되는데 있다.
다시 말하면 대중 문학은 항상 독자의 문학적 교양 수준을 염두에 두는 반면에, 순수 문학은 어디까지나 작자 자신의 문학적 척도에서 하등의 속박이 없이 자유롭게 제작되면 그만이다. 전자가 비교적 타협적이요 조건부인 반면에 후자는 비타협적이요 무조건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대중 문학과 순수 문학을 독자를 염두에 두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구분짓고 있다. 우선 그는 대중 문학 작가이므로 독자의 교양 수준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면 그만이다. 그러나 그는 대중 문학과 순수 문학의 구분보다 그 구분으로 인한 대중 문학와 순수 문학이 같아질 수는 없는지에 대한 답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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