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더스 헉슬리의 brave new world
- 최초 등록일
- 2011.06.21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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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에 대한 무한한 맹신은 개인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똑같은 형태로 동일화시켰다. 과학의 발전은 인간이 편리하고 안정된 삶을 제공해주지만 주객이 전도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휴대전화와 컴퓨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지금은 그것들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오히려 인간이 기계 따위의 노예가 되어버린 세상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기성세대에게는 없던 물건이 새로 생겨서 아쉬워도 살아갈 수는 있지만 그들의 자녀들은 태어날 때부터 갖춰진 세상이다. 어찌할 줄 모르는 혼란과 공황상태가 되버릴 것이다. 현대문명이 첨단기술에 의존할 경우 이미 우리는 통제가 되어버린 수동 상태인 것이다. 과학이 인간을 지배하고 자연의 섭리가 낡은 것으로 치부된다. 현대사회는 이미 과학기술이 이뤄낸 새로움에 도취되었다. 이제는 경계할 때가 아닌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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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Text World
중앙현관 위에는 ‘런던 중앙 인공부화·조건반사 양육소’라는 간판이 붙어있고 방패모양의 현판에는 ‘공유·균등·안정’이라는 세계국가의 표어가 보인다.(p7)
→ 소설은 포드기원 632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출발한다. 문명국은 모태생식을 야만적인 행위로 간주하고 ‘런던 중앙 인공부화·조건반사 양육소’에서 산업시대의 컨베이어 시스템을 차용해 유리병을 통해 인간을 생산한다. 때문에 가족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모욕을 느낄 뿐이다. 신세계의 사람들은 사람의 모습을 가진 기계일 뿐이다. 인간들은 로봇처럼 일정한 ‘설계도’를 가지고 ‘생산’되며 ‘프로그래밍’된다. 자동조립, 대량생산, 효율성으로 상징되는 기술문명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세계이다. 현실의 모습이야 어떻든 이들은 오직 자신이 행복하다고만 판단하며, 지루한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소마’라는 약물을 먹는다. 하지만 모두가 주어진 계급에 동일한 삶을 살고 안정감을 느낀다는 데서 만족이야 하겠지만 사실은 사육되는 동물일 뿐이다. 인격이 무시되는 삶에서 희로애락의 감정이 없다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살겠는가.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그렇다고 문명국인간들이 자신들의 존재에 회의하고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가? 그렇지 않다. 이들의 회의와 불만은 원천봉쇄 당한다. 그 수단은 ‘신파블로프식’ 조건반사 학습과 ‘소마’라는 행복의 약이다. 물론 이 수단은 모든 계급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아무도 불행하지 않은 사회, 그 자체로 그것은 진정 이상적으로 보인다.
무스타파 몬드 각하! 서부 유럽주재총통! 세계에 열 명밖에 없는 총통 중의 한분!(p45)
→ 문명국은 하나의 회사로서 표현되었고 전체주의로서 세계가 하나의 국가인 것이다.
※ Society> 사회는 무엇을 요구하는가? (윤리, 가치, 도덕, 경제단위)
가정은 물질적으로 누추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누추했다. 물질적인 관점으로 보면 그것은 토끼집과 같았다. 지독히 협소하고 밀집생활의 마찰로 열기가 가득 차고 감정이 새어나왔다. (p49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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