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의 건축가들 영상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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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여러 불가사의 중 특히 인기가 많은 피라미드는 언제나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 역시 그러던 차에 관련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거대한 첨단 과학적 건축물 피라미드는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 동영상은 이 점에 초점을 맞췄다. 사실 정확한 정답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피라미드의 건축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며, 신빙성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세 박사의 주장을 살펴보자.
존밴 옵킨 박사의 가설은 주류 고고학자들과 차이가 있다. 건축 시기는 BC 10500년경이고, 건설자는 아틸란티스인이라고 말한다. 고도로 발달된 아틀란티스 문명이 존재했는데, 대 홍수를 피해서 이집트 땅으로 옮겨온 아틸란티스인들이 건설했다는 것이다. 피라미드 건설에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데 당시 이집트인들의 기술은 부족했다고 한다. 쿠푸왕 시대와 일치하는 탄소연대 측정에 대해서는, 쿠푸왕이 처음 왔을 때 이미 건축돼 있던 것을 수리한 것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스핑크스는 피라미드보다 먼저 건설되었고, 꿈의 비문이 스핑크스 아래 지하 매장실에 있다고 한다.
자이 하와스 박사와 실리마 이크란 박사의 주장은 존밴 옵킨 박사의 가설과 다르다. 그들의 주장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건설했다는 것인데, 여기에는 타당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무덤 안의 상형문자가 명백한 증거이다. 건설에 참여한 이집트인들의 낙서를 볼 수 있다. 고대 공동무덤 역시 이집트인들과 피라미드가 연관이 있음을 알게 해 준다. 그리고 계단식 피라미드와 비슷하지만 더 발전된 기술이 기자의 피라미드에 사용되었다. 또한 존밴옵킨 박사가 주장한 아틸란티스의 잃어버린 문명은 아직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억지주장이라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투트모스 4세가 스핑크스 꿈을 꾼 뒤 자신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스핑크스 앞에 꿈의 비석을 세웠다고 한다.
존밴 옵킨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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